[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한국증권]
한국투자증권은 KT&G의 1/4분기 영업실적이 내수 판매 증가로 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터키 공장 설립도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증권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 증가한 501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담배 내수 매출액이 늘고 영업익 면에서도 국산잎담배 사용 감소 영향 등 원가 개선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날 것(1453억원)으로 전망했다.
터키 공장 설립 계획(오는 2008년까지 20억본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내수의 저성장을 보완해 나가는 전략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안에 터키 외에 다른 지역의 투자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지난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으로 KT&G가 1조1766억원을 사용했고 올해와 내년에도 매년 6000억원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주 이익 환원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한국증권이 제시한 KT&G에 대한 투자의견은 장기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이다.
배성민기자 bae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