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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우리투자증권은 LG전자에 4가지 긍정적인 투자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혁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PDP모듈 부문의 업황 부진에 따라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도는 약하다"면서도 긍정적 투자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7만원도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가 꼽은 LG전자의 긍정적 모멘텀은 다음과 같다.

먼저 CEO교체 등을 통해 예상되는 변화와 혁신이 LG전자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둘째, LG전자 실적의 장기적 핵심요소인 휴대폰 부문이 한 단계 레벨업(level-up) 됐다는 판단이다.

셌재, LG필립스LCD의 전략적 파트너 선정의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회사에 대한 위험이 감소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하고 있는 PDP모듈 부문이 매각이나 분사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본사기준)은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지만 휴대폰 부문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와 유사한 5.78조원을 유지하지만, PDP모듈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627억원으로 전망했다(본사기준).

하지만 가전 부문은 에어컨 내수 판매호조 등에 따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고, 휴대폰 부문은 제품 믹스의 개선 등으로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예상했다. 특히 샤인폰과 KU250의 판매가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모토로라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G전자 휴대폰 부문은 레벨업 됐다고 분석했다.

PDP모듈 부문을 제외할 경우 글로벌 기준의 1분기 영업이익의 감소(y-y)폭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우리증권은 전망했다.

1분기부터 글로벌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글로벌 기준을 적용할 경우 가전부문의 미실현손실이 반영돼 1분기 글로벌 기준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700억원)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매각이나 분사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PDP모듈 부문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의 감소폭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1분기 글로벌 기준의 실적 부진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필수기자 phils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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