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신증권은 26일 2007년 카엘의 영업이익률이 20%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카엘은 반도체 및 LCD용 케미컬 에어 필터(CAF) 가스 스크루버 레진 제조업체로 2005년 기준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다년간 핵심 필터 기술로 환경사업에 진출, 유해가스 제거 장치 및 탈취제, 공기청정기 필터, 방독면 정화통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용균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으로 CAF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도 카엘은 지난해의 성장스토리를 이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52%포인트 증가한 210억원이 예상되며 신기술 개발, 원가 절감 노력으로 2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전년대비 17%포인트 증가한 1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하반기 설비투자의 본격화로 전년대비 110%포인트 증가한 65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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