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한·중 섬유산업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에 일조하고 있는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 2007'(Preview in SHANGHAI)이 26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마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중이 하나 돼 발전해 나아간다는 의미의 "컨버전스(Convergence)"를 테마로 우리나라 대표 소재·어패럴업체 130개사가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경세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김양 주상해 대한민국총영사를 비롯, 호연조 상해시 부시장 등 양국 주요인사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 당일 지난해 한글을 이미지화한 디자인으로 파리서 호평을 받은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스윙 인 더 이스트'(Swing in the East)라는 주제로 화려한 오프닝 패션쇼를 개최한다.
패션쇼에는 한류 여성그룹 베이비복스의 심은진, 간미연씨, 개그맨 노홍철씨 등의 톱스타들이 특별 출연한다.
개막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상해 동방상하, 제일팔백반 우일성 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패션브랜드 기획판매전'은 29일까지 계속된다.
기획판매전에는 EXR코리아, 보끄레머천다이징, 리더스피제이, 형지어패럴, 쌈지, 제일모직, YK038, 평안섬유 등 8개사 참가했다.
한·중 교류확대라는 행사 취지에 따라 행사 수익금 일부를 중국 동화대학 패션디자인과에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김익태기자 e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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