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서울시, 전원생활 무료강좌 =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노후나 가까운 장래에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전원생활 무료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 150명을 2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전원생활 교육은 도시민들의 전원생활 준비와 적응을 돕기 위해 △전원생활의 이해와 준비 △텃밭채소 가꾸기 △친환경 흙 살리기 △전원주택단지 현지견학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현지견학으로 진행된다. 1기당 수강생은 50명이며 교육은 3주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6일 9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상반기 모집하는 교육인원은 150명(1기당 50명)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문의 : 교육훈련팀 02)459-8994.
◇서울시,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개장 = 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인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지난 24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개장됐다.
나눔장터는 오는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누구나 집에서 사용하던 헌 물건을 직접 판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의 10%는 기부해야 한다.
나눔장터의 특징은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아직 충분히 쓸 수 있는 물건을 스스로 판매하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싼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나서는 '어린이장터'는 쓰다가 쉽게 버리는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고, 경제관념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생활속의 교육현장이다.
나눔장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리 인터넷(www.flea1004.com)으로 신청하거나, 당일 오전 11시30분까지 현장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문의 : 02)732-9998
◇서울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 서울시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26일 전라남도, 여수시와 후원협정을 체결한다.
이날 후원협정서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재철 유치위원회 위원장(동원그룹 회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등 4명이 공동으로 서명한다.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되면 10조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조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면 세계 100여개 국가의 박람회 관계자 및 외국 관광객이 서울을 경유해 입국하게 돼 서울의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구, 홍제천 생태계복원사업 추진 =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지난 해까지 신영상가아파트 155가구를 보상·철거하고 올해부터 홍제천 생태계복원과 침수지역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신영상가아파트 철거후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교량 2개소를 개축 및 신설하는 한편, 분류하수관 278m 신설, 쉼터 및 하천산책로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침수지역 정비사업은 저지대 불량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수해예방사업으로, 주변환경 정비와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병행된다.이를 위해 하천정비 및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노후·불량주택을 보상·철거후 생태하천정비 및 복원사업을 내년 장마철 전인 5월까지 끝마칠 계획이다.
이번 홍제천 복원사업에는 보상비56억원 ,공사비 40억원 등 9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강동구, 어린이 건강주치의 제도 =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어린이들의 건강을 구 차원에서 돌보겠다는 의지로 '강동 어린이 건강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가까운 병·의원과 어린이집간 1대1 협약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검진과 보건교육, 응급환자 및 전염병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어린이 건강관리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구는 26일 관내 71개소 의원과 129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8339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식을 갖는다.
이로써 강동구 보육시설 어린이 8339명은 동네에서 가까운 소아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주치의로 두고, 저렴한 비용(6000원)으로 성장 단계별 표준화된 건강진단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진구, ‘살림살이 A등급’행정부 장관 표창 =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행정자치부 평가 ‘2006년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자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2005년도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인 재정운영 실태를 평가한 것이다.
구는 세입구조, 세출관리, 재정관리, 채무관리, 재정 투명성 및 국가정책 이행 등 6개 분야 30개 지표 등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구는 지방재정분석 결과에 따라 행자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로 1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인센티브 지원에 따라 구에서는 고구려 최대 유적지인 아차산의 관문인 천호대로 군자교에 멀티홍보판을 설치해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비하고 서울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송파구, 음악이 흐르는 버스정류소 =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음악을 듣는 것은 더 이상 영화나 CF 속의 풍경만은 아니다. 송파구가 국내 최초로 음악이 흐르는 버스정류소를 선보인 것.
구는 지난 20일 자동인체감지적외선센서가 부착된 ‘웰빙음악기기’를 △정신여고 앞 △잠실역 8번 출구 △잠실5단지 앞 등 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잠실역 주변 관내 버스승차대 3개소에 부착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음악은 비발디의 사계, 영화 러브스토리 주제가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음악 200여곡이 선정됐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있으면 자동으로 감지해 음악을 들려준다.
구는 시범 운영을 거쳐 반응이 좋으면 올 하반기 안으로 관내 44개 버스정류소 전체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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