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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편의점 'GS25'으로 유명한 GS리테일이 푸드사업에 도전장을 낸다.

GS25(편의점)를 필두로 GS수퍼마켓, GS마트, GS스퀘어(백화점) 등의 유통채널을 갖고 있는 GS리테일이 신수익원으로 외식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00년 FS(푸드서비스) 사업부를 '아워홈'으로 분리시킨 이래, 독자적으로 푸드사업 재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빵, 과자류의 제조 가공 판매업 △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 제조업, 판매업 △식품, 식음료, 식자재의 제조, 가공, 운반, 소분, 판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도넛시장의 최강자 미스터도너츠를 국내에 들여오는 것은 물론, 향후 식자재 제조 등 외식사업 진출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편의점을 제외하고 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성과가 계속 저조하자 푸드사업을 통해 수익 다각화를 꾀해보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번 사업목적 추가는 GS리테일이 일본 미스터도너츠와 손을 잡고 도넛시장에 진출한다는 소문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업계에서는 GS리테일이 명동 1호점을 시작으로 미스터도너츠를 국내에 들여온다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GS리테일은 이에대해 함구해왔다. 결국 사업목적 추가로 도넛시장 진출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

또 GS리테일이 식사용 조리식품 제조업,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한데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재 아워홈 등에서 공급받고 있는 김밥, 샌드위치 등 편의점 판매용 식품을 직접 생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박희진기자 behapp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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