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택배사 대기업 위주로 재편 후 공격적 시장진입.."외국계 자리없다"]
토종 택배사들의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국제특송 분야로 확대됐다. DHL과 페덱스 등 외국사들이 장악했던 국제특송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 GLS는 26일부터 국제특송사업을 시작한다. 또 최근 훼미리택배를 인수한 동부익스프레스 역시 올해안으로 국제특송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특송이란 국가간에 화물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도록 항공운송-통관-배송을 해주는 서비스. 최근 해외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유학생이 급증하면서 수요는 매년 25% 이상씩 늘고 있다.
기존 이 시장은 DHL이 1535억원의 매출(2005년 기준)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우체국EMS(매출 1481억원)가 그 뒤를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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