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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지난주 가장 큰 이벤트였던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났다.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불안한 투자심리를 잠재웠다는 평가다.

이번주(3월26~30일)는 1/4분기 마지막주다. 일단 전문가들은 전고점을 앞두고 숨고르기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중심적으로 봐야 할 부분은 해외와 국내로 나뉘고 있다.

대우증권은 월말을 맞아 국내외 경제 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우증권은 국내보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주목했다. 최근 가장 큰 이슈인 부동산 경기와 관련해 2월 신규주택판매(23일), 4/4분기 GDP확정치 및 2월 내구재주문(28일), 2월 개인소비지수(30일) 등이 관심을 가질 주요 지표다.

안태강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모기지 우려와 소비 둔화 등을 고려하면 미국의 부동산 및 소비 등에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완만한 하락세 수준에서 지켜준다면 증시에 큰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굿모닝신한증권은 실적발표 시즌을 맞아 시장의 관심이 국내로 회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불안정한 변수들이 있으나 지난주 미국의 FOMC회의와 일본의 금융정책회의를 기점으로 시각들이 국내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심포인트로 기업의 실적 변수를 꼽았다.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지만 이익전망에 대한 시각들이 점차 본격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국내외 기업들의 1/4분기 실적은 밝지 못하다. 그는 "일부 업종의 경우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어닝 쇼크가 발생한 여지도 있다"고 우려했다.

삼성증권은 투자전략을 '증시'에서 찾았다. 1/4분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인 종목이 2/4분기에도 좋을 것이란 기대다. 분기별 주가 수익률이 증가하는 주식(한진해운,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포스코, SK, 신한지주)과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주식(삼성중공업, 우리금융, 대한항공, KT&G)이 대표적인 종목군.

우리투자증권은 은행, 조선, 항공업종 등이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IT, 자동차, 내수소비주들도 1/4분기 실적시즌을 전후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민감주의 부활이 멀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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