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대한투자증권(사장 김정태)은 호주 시드니의 주상복합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해외부동산펀드를 450억원 한도로 26일부터 29일까지 판매한다.
'현대와이즈 프리미어특별자산투자신탁'은 부동산 개발사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형이며 목표 수익률은 연 7.74%이다. 이 펀드는 호주 시드니의 중심가 조지거리(George St)에 지상 34층 지하 2층의 2개 동 총 2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시설 건설에 투자한다. 사업지를 중심으로 대기업 및 금융기관 본사, 달링하버, 대학교, 차이나타운, 공원 등 업무, 교육,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북서쪽으로는 호주의 핵심 관광지인 달링하버가 위치해 있다.
펀드의 투자기간은 42개월이며 6개월마다 이익분배금 형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투자원금은 만기에 일시 상환된다. 펀드가입 후 중도환매는 불가능하며 펀드의 운용은 현대와이즈에셋자산운용에서 맡는다.
김경수 대한투자증권 부동산사업본부장은 "시드니 부동산시장은 수년간 침체기에서 벗어나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채권 보전장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현지 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한 자금관리로 펀드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고객상담실 1588-3111로 하면 된다.
전병윤기자 byje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