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
40~50대 임원과 팀장들이 UCC에 푹 빠졌다.
삼성에버랜드 푸드컬쳐사업부는 최근 경기도 용인 전산교육장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40여명을 대상으로 'UCC 100배 활용하기'란 교육을 진행했다.
UCC를 이용한 마케팅 기법이 확산되면서 임원 및 팀장부터 UCC를 적극 배우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푸드컬쳐사업부 양재길 부사장을 비롯해 사업부 전 임원,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UCC를 배우며 마케팅, CRM(고객관계관리) 등 회사경영에 있어 활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팀장과 임원들은 직접 가져온 핸드폰 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 캠코더를 이용해 동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이를 편집한 뒤 인터넷에 올리는 UCC제작을 직접 해 봤다. 또 웹 2.0 트렌드에 대한 개념과 실제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재길 부사장은 "평소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UCC관련 인터넷 홈페이지를 즐겨보며 젊은층의 트렌드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UCC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임원, 팀장부터 사원까지 전 임직원이 UCC를 회사경영활동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앞으로 임직원 UCC콘테스트, UCC동영상 사내방송 활용 등 UCC를 활용한 경영활동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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