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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로드리고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3일(현지시간) 전세계 경제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토 총재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인 워튼 스쿨 강연을 통해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이 5%에 가까울 것"이라며 "최근 전세계 경제는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5년간 강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기타 국가들의 성장세가 상승 추세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라토 총재는 "유로지역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이며, 일본 경제도 다시 힘을 얻고 있다"면서 "중국과 인도 경제도 세계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자리잡았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라토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금융 시장의 우려와 관련 투자자들의 우려가 그렇게 나쁜 것 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위험한 때는 아무도 자신이 손해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시기"라면서 "최근 시장의 움직임은 이러한 자만의 위험을 덜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라토 총재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가 전세계 경제에 많은 함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환기자 kennyb@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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