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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정보통신부 '유비쿼터스 드림관' 새단장]









현관문에 있는 리더기에 눈을 살짝 갖다대니 문이 열린다. 문안쪽에 펼쳐지는 환한 거실. 앙증맞은 로봇이 "주인님의 귀가시간에 맞춰 실내온도를 조절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반긴다. 집을 비운 사이, 영상전화가 온 것이 없는지를 살핀다음, 부엌 냉장고로 간다.

냉장고 앞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로 냉장고안에 불고기 재료가 있는지 확인한다. 불고기 요리는 어떻게 하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냉장고 앞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터넷 검색을 하면 요리방법도 나오니까. 식사 후 청소는 로봇 청소기에 맡겨 두고 디지털액자를 통해 영화를 본다.

미래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이 새롭게 단장하고 23일 문을 열었다.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청사 1층에 위치한 '유비쿼터스 드림관'은 u-홈, u-오피스, u-카페 등 미래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첨단 서비스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미래 주택을 구현한 'u-홈' 구역은 미리 등록해둔 주인만 문을 열어주는 지능형 현관문과 영상전화, 전자민원, IPTV가 가능한 거실의 지능형TV, 가족사진과 명화, 영화 TV를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액자 등으로 꾸며져있다.

u-오피스 구역은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회의할 수 있는 영상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날씨정보, 교통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미래의 버스정류장도 설치돼 있고,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전자책이나 전자신문을 볼 수 있는 u-카페도 체험할 수 있다.

미래의 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히는 모노레일, 달리는 차속에서 끊김없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와이브로', 지상파·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같은 차세대 통신서비스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하고 이날 첫 문을 연 'u-드림관'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다. 단, 일요일과 명절은 휴관이다.
임지수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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