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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23일 유럽 증시가 5일만에 하락했다. 주초부터 이어졌던 상승세가 꺾였다.

프랑스CAC40지수는 오전 9시49분(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다 19.96포인트(0.36%) 떨어진 5578.03, 영국 FTSE100지수는 18.20포인트(0.29%) 하락한 6299.90, 독일DAX30지수는 22.33포인트(0.33%) 내린 6834.63을 기록중이다.

세계 최대 기업관련 소프트웨어회사인 SAP는 오라클이 고소하는 바람에 1% 하락했다. 오라클은 SAP 직원이 오라클 웹사이트를 해킹해 소프트웨어 코드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발데오는 확인되지 않은 투자 펀드가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2.8% 올랐다.

ABN암로는 바클레이에 이어 씨티그룹도 ABN 암로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로 0.7% 상승했다.


정재형기자 ddotti@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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