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아가방(대표 구본균)은 23일 주주총회를 개최, 사명을 아가방앤컴퍼니(AGABANG & COMPANY)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업명과 대표 브랜드인 '아가방'의 이원화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진취적이면서 확장적인 의미를 담은 사명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사명 변경과 함께 CI와 '아가방'의 BI도 함께 변경했다. CI의 디자인은 보유하고 있는 '아가방', '에뜨와', '엘르뿌뽕', '디어베이비', '베이직엘르', '지미뜨' 등의 브랜드들과 조화되면서 패션 홀딩 컴퍼니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형태로 고안됐다고 전했다.
또 '아가방' 브랜드의 새로운 BI는 아기와 엄마의 행복을 심볼화한 매직풍선을 모티브로 다채롭게 변화 가능한 풍선꽃을 형상화시켰다.
구본균 대표는 "아가방 브랜드로 시작해 유아업계를 선도해 온 아가방은 28년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현재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홀딩컴퍼니로 성장했다"며 "2007년을 글로벌 리더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고객 최우선주의를 되새기는 기업비전과 철학을 재정립하고 이와 함께 CI와 BI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백진엽기자 jy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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