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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바이오소재.노화제어 등 역점..줄기세포에는 342억 지원]

올해 생명공학 분야에 8515억원이 연구비로 지원된다. 이중 342억원은 줄기세포 연구에 지원돼 성체줄기세포 실용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23일 생명공학종합정책 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 및 2007년도 줄기세포연구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부 등 정부 8개 부처 및 7개 정부출연기관은 올해 생명공학 분야에 총 8515억원을 투자, 생명공학 육성체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8270억원에 비해 3% 증가한 것으로 영역별로는 연구개발 6903억원, 시설 및 기반구축 1252억원, 인력양성 359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줄기세포 분야에는 총 342억원이 투자된다. 분야별로는 성체줄기세포에 257억원을 지원키로 해 지난해(247억원)보다 규모가 증가한 반면 배아줄기세포는 60억원이 지원돼 규모가 10억원이 줄었다.

배아줄기세포의 경우, 정원줄기세포 및 역분화를 이용한 다분화능 줄기세포 확립 등 다양한 형태의 대안연구가 시도될 예정이다. 성체줄기세포연구는 실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게 된다. 이를 위해 질병·병원 중심의 응용연구를 강화하고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과학적인 평가체제 마련 등이 추진된다.

정부 차원의 생명공학육성책인 '바이오-비전 2016' 시행 첫 해인 올해 정부는 토탈 로드맵에서 제시된 중점 육성기술을 기반으로 우선순위에 따른 전략적 투자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소재, 노화제어 등 기술경쟁력 우위 분야와 뇌질환 체료제 후보물질 발굴 등 미래 유망분야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생명공학 분야의 조기 산업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생명과학-정보기술(BT-IT) 융합연구 강화, 선진국 기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시설(cGMP) 가동, 바이오클러스터의 종합발전 방안 마련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유전자변형생물체에 관한 법률(LMO법) 시행을 위한 기반 조성, 바이오제품의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위한 평가체계 확립 등 법.제도 개선과 생명윤리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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