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누리텔레콤은 23일 주주총회를 갖고 올해 원격검침 해외수출 사업에 역점을 두고 매출 4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올해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검침 해외수출을 가속화하고 전자태그(RFID) 시스템 사업을 강화해 매출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디지털 TRS(무선주파수 공용통신) 사업을 신규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매출 400억, 영업이익 36억, 순이익 52억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249%, 순이익은 129% 각각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중장기 사업비전을 수립하고, 내년까지 미국법인을 설립해 원격검침 시스템의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2010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세계적인 USN(유비쿼터스 센서네트워크)전문업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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