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 기업 지오텔이 솔루션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지오텔은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연관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결정하고, 관련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오텔은 KTF의 주요 협력사로 지난 2005년부터 KTF '도시락'에 음원을 공급하면서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CJ뮤직, SM엔터테인먼트 등의 음원을 KTF에 공급 하고 있다.
지오텔 관계자는 "기존에 도시락에만 집중되던 음원 사업을 향후 멜론이나 벅스뮤직, 소리바다 등의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장차 중국, 일본, 동남 아시아에 한류 음원을 수출하거나 국외 음원을 수입하는 등의 해외 사업도 적극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오텔은 KTF를 통해 UCC(사용자제작콘텐츠)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달 말 오픈 예정인 KTF UCC 음악 서비스 '별곡'의 핵심 솔루션과 서비스를 구축, 운영 UCC 음원 발굴 및 투자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
회사 측은 향후 별곡을 통해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 뮤지션을 발굴, 오프라인 음반제작 및 공연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이를 온라인 음원 유통과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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