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이지그린텍은 23일 네트워크라이브의 경영권을 양수하기 위한 타법인 출자공시를 발표했다.
네트워크라이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모든 공연사업을 담당하던 코엑스라이브가 분사한 회사이며 탄탄한 기획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공연을 도맡아 지난 수년간 신화, 신승훈, 이승훈 등 유명 가수의 공연과 비, 어셔 쇼케이스, 케니지 쇼케이스 등을 진행했다. 또한 올 포 원 내한공연, 비지스 로빈깁 내한공연 등굵직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비 월드투어 인 서울 'Rain's Coming' 콘서트는 세계 최고의 연출팀이 포함된 400여 명의 제작진, 3주간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을 대관하여 진행된 리허설, 사상 최대의 물량 공급 등 국내 콘서트 역사상 전무한 기록을 만든 공연으로 기록된다.
또한, 네트워크라이브는 전세계 에이즈 퇴치를 위해 U2의 보노가 주축이 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LIVE AIDS'의 공연 제작사로 전 세계에 망을 두고 있다.
올 해에도 15여 개 이상의 국내 톱가수들의 공연과 해외 톱가수들의 내한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 회사 이대현 대표는 "네트워크라이브 인수를 통해 이지그린텍을 에너지 전문기업 및 엔터테인먼트 공연 문화 사업, 컨텐츠 교류를 통해 국내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및 멀티엔터 기업으로의 도약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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