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주총현장]유 회장 대표이사 재선임..이사보수 50억원 확대]
유홍종 BNG스틸 회장은 23일 "올해 비상경영체제 확립, 효율적인 공장 합리화, 경영인프라 구축, 비전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남 창원본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007년도 경영방침은 어떠한 위협과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지난해 완공한 합리화 설비가 조기에 안정화돼 올해 매출목표는 8183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주주이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NG스틸은 주총을 통해 유홍종 대표이사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채서일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BNG스틸은 정관변경을 통해 자동차 부속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 2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했다. 회사측은 "추후 이사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미리 한도를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NG스틸은 이날 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고 유홍종 회장의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용관기자 kyk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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