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대전=최태영기자][PDP 출하량, 세계시장 1/4 차지..국내 관련업체 40% 집중]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첨단산업지역으로." 충남 서북부지역의 야심이다.

 국내 관련업체들의 40% 이상이 아산만권을 중심으로 충남 서북부에 몰려 있다. 최근 72만평 규모의 아산테크노밸리(ATV) 1단계 조성사업도 본격화했다.

 충남지역내 디스플레이산업 관련업체들은 지난해 8월말 현재 모듈기업 4개, 부품소재 46개, 장비 51개 등 모두 101개로 전국(232개)의 44%를 차지한다. 도내에서 생산된 LCD 관련제품 출하량(2004년 기준)은 전국의 53.6% 규모다.

 특히 PDP 관련제품 출하량은 세계시장의 24.4%에 이른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제품은 국내 3위다.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로 급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ATV는 천안 PDP단지 및 홍성 은하단지(유기 EL)와 연계해 조성된다. 국내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협력단지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충남디스플레이센터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아산시 음봉면에 문을 연 센터(사진)는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및 장비업체를 중점 육성하게 된다. 임대공간은 총20개실, 800평 규모며 클린룸 5개도 마련됐다.

이 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장비관련기업의 연구소나 개발팀, 디스플레이 관련 중소·벤처기업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센터내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참여할 기회도 부여된다.

 박한규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중소기업들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평가 및 분석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산업·기술 집적화 등 시너지효과는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지역을 '크리스털밸리' 중심으로 만들 계획인 충남도는 지난해 7월 SLCD는 물론 9억5000만달러 규모의 외자도 유치했다.
 
대전=최태영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