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가혹환경테스트 통과한 제품만 출고]
비티씨정보통신이 23일 프리미엄 브랜드 '제우스' 제품에 대해 가혹환경테스트에 합격한 제품만 출고하는 ‘전제품 불량률 0%’를 선언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현재 국내에 공급되는 LCD 모니터 제품은 모두 샘플링 검사를 통해 불량품을 가려내고 있지만 업계 최초로 섭씨 45도 이상의 고온 에이징(가혹환경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전제품 테스트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온의 에이징 설비를 통해 LCD 액정의 특성상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품질 불량으로 인해 사후서비스(AS)가 들어올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성기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시설 투자 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으로 사전 서비스(before service)를 강화해 고객만족은 물론, AS 비용의 10% 투자로 높은 효과를 얻는 비용 효율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티씨정보통신는 제우스 시리즈가 최근 20인치 이상의 대형 LCD 모니터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속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2인치와 24인치 전제품에 대한 무결점 선언으로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24인치 제우스 7000 모델이 인기상품 1위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형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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