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대신증권은 23일 BNG스틸의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종전보다 13.4%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BNG스틸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올해 연간 영업실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단 투자의견은 지금까지 주가가 많이 올랐고 수정 목표주가와의 괴리율도 6.3%에 지나지 않아 한단계 낮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분기별 실적도 하반기로 갈수록 국제 니켈가격 상승세 둔화에 따라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국제 니켈가격 상승세 둔화 배경에 대해 국제 원자재 시장이 언제든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으로 요동칠 수 있고, 스테인레스 강판 가격이 지나치게 급등해 스테인레스 강판에 대한 수요 저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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