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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23일 현대미포조선이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기존 15만4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영일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조선업체 중 가장 뛰어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2009년 이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대규모 수주 계약이 그 동안의 우려를 해소시키기에 충분하다는 게 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기존의 PC선 만으로는 매출액이 3조원선에서 정체될 수 있지만 고가의 자동차운반선(PCTC) 수주로 2011년 4조원대의 매출이 가능해졌다"며 목표가를 높였다. 현대중공업 지분 9.92%의 가치도 반영했다.

최근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선박은 기존의 주력 선종인 PC선 뿐 아니라 자동차수송 및 일반화물 수송이 가능한 Ro-Ro선과 자동차운반전용선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수주 선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됨에 따라 향후 조선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2일 현재 37척, USD 2275mn을 수주했다. 척당 수주단가는 2006년의 USD 48.5mn에서 USD 61.5mn으로 상승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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