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삼성證]
삼성증권은 23일 기아차의 '씨드'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투자의 성패를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김학주·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현대차는 2006년 내부현금흐름이 마이너스 1조1000억원 수준까지 급감했고 영업환경 악화, 부품업체들의 현금 지급기일 축소, 해외생산기지 확장 등으로 현금흐름이 악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씨드'의 초기성과가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성과가 비관적일 경우 현대차 그룹의 현금흐름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쏘렌토, 스포티지등 유럽에서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RV차종들이 자동차의 소형화, 경쟁업체의 신차 출시로 판매가 저조하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