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푸르덴셜투자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3일 메리츠화재가 본격적인 실적개선 추세로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했다.
성병수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2월 실적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실적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과보험료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안정과 사업비 절감에 따른 효과로 보험영업이익의 개선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보험 집중 전략으로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고 보장성보험 증가와 저축성보험 부담금리(조달금리)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 추세에 있다"며 "여기에 작년 자동차보험료 인상효과의 반영이 지속되고 7%의 추가 인상 등으로 자동차보험의 성장성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IBNR 적립부담 해소 효과까지 더해져 2007회계연도 수정순이익은 50% 증가할 전망이며, 업계평균 대비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는 점도 부각된다"고 판단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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