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세계 최대 식품업체인 크래프트 푸드가 이달 말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에 편입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래프트는 알트리아 그룹이 지분의 89%를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오는 30일 장 마감 후부터 S&P500지수에 오를 예정이다.
크래프트의 시가총액은 522억달러로 구글 이후 S&P 종목 가운데 최대 기업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3월 23일 S&P지수 편입 당시 구글의 시가총액은 1016억달러였다.
한편 알트리아는 지분 배분 이후에도 S&P종목으로 남게 되며, 사모펀드 텍사스 퍼시픽 그룹과 실버 레이크가 인수중인 여행업체인 세이버 홀딩스가 S&P에서 빠질 예정이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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