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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세계 1위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업체인 오라클이 독일의 SAP가 자사의 고객 정보를 훔쳤다며 SAP를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고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22일(현지시간) SAP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및 기밀문서를 복사하기 위해 고객 접속 코드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오라클은 소장에서 "SAP의 고객 지원 자회사인 '투모로우나우'(TomorrowNow) 관계자들이 오라클의 고객 접속 정보를 불법 도용해 컴퓨터 시스템에 들어가 4일 연속 하루 1800개가 넘는 아이템을 다운받았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지난해 말 시스템에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허니웰, 머크 등 투모로우나우 고객의 접속 정보가 이용됐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는 오라클에 대한 SAP의 주요 전략으로 여겨진다"며 SAP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불법 도용 자료의 이용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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