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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모토로라 악재...증시 FRB 전날 발언 곱씹으며 의미 찾기 나서]

전날 급등세를 나타냈던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한 박자 쉬어갈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장전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S&P500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떨어진 1444.80을, 나스닥 100지수선물은 1.00 포인트 오른 1826.00을 기록 중이다.

모토로라가 장마감후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춘 것과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악재 요인이다. 모토로라는 1분기 주당 7~9센트 순손실이 예상되며, 매출도 예상보다 낮은 92억~93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전날 금리 동결을 발표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의중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미국 FRB는 여태까지의 '추가 긴축'(additional firming)이란 말을 빼고 "'향후 정책 조정(Future policy adjustments)'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전망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FRB가 긴축기조 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금리 인하에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FRB의 이 같은 발언은 수사적으로 시장의 심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며, 실제로는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 오른 117.60엔을,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21% 하락한 1.33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CIBC 월드 마켓은 모토로라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RF 마이크로 디바이스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매출 감소를 이유로 알카텔-루슨트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베어스턴스는 다우 소속 종목인 P&G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제너럴 밀스는 회계연도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익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김경환기자 kennyb@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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