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임금 인상 요구에 직면한 월마트가 80만명이 넘는 미국 직원들에게 5000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정규직 및 임시직 직원 81만3759명에게 보너스 5억2980만달러(5000억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월마트 미국 매장과 샘스클럽 직원들이 해당된다.
월마트는 앞으로 매년 지급해 온 보너스를 분기별로 지급하고, 20년이상 근속한 월마트 직원 1만3400명에게 특별 주급을 주겠다고 말했다.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에게 보상금도 약속했다.
월마트 노조는 현재 임금 및 의료보험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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