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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SK·두산·코오롱 등 지주회사 테마 형성…LG카드 이틀째下]

코스피시장이 새벽 미증시 급등(나스닥 1.98%)과 일본 증시 상승(1.42%)의 해외 지원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고점 돌파의 모멘텀이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5.68포인트 오른 1448.53으로 마감했다. 상승률은 0.39%에 그쳤다. 외국인이 504억원, 기관(연기금 831억원)이 539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고점 1456에서 밀려났다. 개인이 1530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치중한 영향이 컸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6400계약 가까이 사들였지만 지수가 밀리면서 빛을 잃었다.

지수가 힘을 잃으면서 매기 분산이 강화됐고 종목별 명암이 엇갈리기도 했다. 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2.7% 올랐고 삼성전자는 0.5% 상승했다. LG필립스LCD는 이틀째 조정받았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이 2% 가까이 상승한 반면 국민은행은 0.3% 하락했다.

대형주에서는 단연 SK가 관심이었다. 외국인 매수가 연일 유입되자 5.7%나 급등하며 9만원에 한발 다가섰다. 종가는 8만8800원. 실적 호전 전망, 인천정유 상장, 지주회사 전환 기대 등 호재가 맞물렸다.

두산을 비롯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주의 랠리도 돋보였다. 삼성계열사에서는 삼성물산이 두각을 나타냈다. SK 두산 삼성물산 코오롱의 강세를 볼 때 시장 중심에서 지주회사 테마가 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SK 두산 코오롱은 동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카드는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이틀째 하한가로 마감했다. 공개매수 청구 완료의 후유증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시장전반의 매기도 뚝 떨어뜨렸다.

상승종목은 403개, 하락종목은 366개였다. 거래대금은 3조4000억원으로, 감소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흥을 비롯 6개 종목이 상한가에 올랐고 후성 등 6개 종목이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동양제철화학 대우조선 현대중공업 대웅제약 등을 포함 32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저가 종목은 서광건설 한 종목이었다.

<22일 52주 신고가 경신 종목>

유일한기자 onlyyo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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