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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자체 기술 3G 통신서비스, 올해말 출시 예정]

중국 최대 통신회사 차이나모바일의 성장세가 대단하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은 지난해 순이익이 23% 증가한 660억3000만위안(8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22% 증가한 2953억60000만위안이었다.

가입자 수와 부가서비스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신규가입자 증가율은 2005년 20.7%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1% 늘어 가입자수는 총 3억100만명에 달했다. 신규가입자 절반은 농촌 지역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신규 가입자는 1월 486만명, 2월 491만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월평균 신규 가입자수 440만명을 웃도는 수치다.

3세대 무선통신(3G) 출시도 준비중이다. 차이나모바일이 자체 개발한 3G 통신은 동영상 전송 뿐 아니라 첨단 서비스 기능까지 구현했다.

현재 모회사 국영 차이나모바일커뮤니케이션과 합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등 8개 주요 도시에서 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TD-SCDMA)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서비스의 출시 시기를 올해말로 내다봤다. 자체 기술로 구현한 'TD-SCDMA'의 진척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의 라이센스 허용 시기도 변수다.

차이나모바일은 모회사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차이나모바일커뮤니케이션은 수년간의 인수합병(M&A) 실패를 딛고 지난달 파키스탄의 통신회사 팍텔 지분 88.9%를 2억8400만달러에 인수했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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