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러시아 노선 중량 화물 특송 가능..무역 활성화 기대]
DHL코리아(www.dhl.co.kr)가 인천과 사할린 간 직항기를 투입해 러시아 극동지역에 중량 화물 특송을 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투입된 직항기는 사할린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안토노브 AN-12 화물기로, 14톤까지 수송이 가능하며 주 3회 운항된다.최근 아태지역과 러시아 간 수출입 물동량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러시아가 한국 중국 일본에서 석유 및 가스 개발을 위한 자재 장비를 수입하고 목재와 생선 등을 수출하면서 물동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DHL코리아 관계자는 "국제공항협의회에서 발표한 연간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천 국제공항은 항공화물 물동량 부문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며 "사할린과 인천을 직접 연결하는 화물노선이 개설되면 이 물량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식기자 win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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