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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지난해 사실상의 나라살람을 보여주는 관리대상수지가 10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이후 3년째 적자를 이어간 셈이다.

재정경제부는 22일 '2006년 중앙정부 통합재정 잠정결산 결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관리대상수지 적자 규모가 10조8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3%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005년) 적자액 8조1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또 관리대상수지에 사회보장성기금과 공적자금상환원금을 합친 통합재정수지는 3조6000억원 흑자였다. 이는 GDP의 0.4% 수준이다. 흑자액은 전년보다 1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정부의 총수입은 209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8조1000억원 늘었다. 동시에 총지출도 205조9000억원으로 18조원 증가했다.

당초 예산과 비교할 때 조세수입은 1조5000억원 늘어난 반면 총지출은 3조1000억원 감소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관리대상수지 적자는 유가와 환율의 변동, 수해피해 등 대내외적 경제여건을 고려해 잠재성장율 수준의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정책을 경기보완적으로 운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상배기자 ppark@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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