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한국증권업협회는 22일 황건호 회장이 이날 오전 요르단 암만증권거래소 모하메드 후라니(Mohammad Hiurani) 이사장을 접견하고 한국 증권업계의 현지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양국 증권시장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후라니 이사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요르단은 중동의 전략적인 요충지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향후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한국 증권회사의 요르단 증권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양국 증권업계간 협력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후라니 이사장은 이에 대해 “한국 경제와 증권시장의 압축성장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증권업계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한편 암만증권거래소는 지난해 말 현재 227개의 기업이 상장돼 있다. 시가총액은 298억달러(약 28조원)이고, 지난 한해 동안 총 거래대금은 약 201억달러(약 19조원)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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