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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관리탈피 기대감에 급등, 발표나자 급락]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젠컴이앤아이가 막상 관리종목에서 탈피하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젠컴이앤아이는 오전 9시39분 현재 전날보다 70원(2.09%) 내린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리종목 탈피사실을 발표한 20일 이후 3일째 하락세다.

젠컴이앤아이는 관리종목 탈피 사실을 밝힌 20일 9% 이상 하락하며 마감한데 이어 21일에는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젠컴이앤아이는 지난 2월 중순 저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적자가 확대되는 등 실적은 나빴지만 유상증자로 자본잠식률을 0%로 낮춰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에는 자원개발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때가 젠켐이앤아이의 고점이었다.

지난 2월12일 장중 2350원 235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15일 장중 479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했다. 관리종목을 탈피하고, 자원개발업이라는 테마에 편승해 추가상승할 것이란 시장의 루머가 현실화되지 못한 것.

1달간의 주가 상승의 동인이었던 재료가 막상 노출되면서 오히려 주가는 급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와 관련, 한 증시 전문가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증시 속담처럼 시장에 은밀히(?) 퍼진 재료를 바탕으로 주가가 급등한 종목은 재료가 공개된 순간이 꼭지점인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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