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플래닛82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악재에도 4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플래닛82는 가격제한폭인 1550원(14.62%)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해 이틀간 거래정지가 되기 전의 이틀 연속 상한가를 포함해 4일째 상한가 행진이다.
플래닛82는 지난 9일 대규모 적자 공시를 낸 이후 주가가 연일 급락, 연일 52주 신저가 기록을 깼다. 적자 공시 전날인 8일 종가 1만1900원에서 14일 장중6760원으로 4일간의 연속하락으로 주가가 반토막 가까이 나기도 했다. 이 기간 이틀 연속 하한가를 맞기도 했다.
대규모 적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주가 급락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14일을 저점으로 플래닛82는 연속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반전했다.
15, 16일 이틀 상한가에 이어 16일 관리종목에 지정되면서 19, 20일 거래가 정지된 이후에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최근 급등으로 플래닛82 주가는 대규모 적자 공시로 급락하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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