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패션내의 업체인 좋은사람들은 22일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첫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개성공단 진출팀을 가동해 온 좋은사람들은 올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 이번에 첫 생산제품은 남성 런닝 5000장을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패션내의 보디가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보디가드 180개 매장에 있다.
회사측은 "북한 근로자들의 우수한 재봉 기술과 손재주로 만들어진 이번 제품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질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런닝을 시작으로 난이도가 높은 브라, 란제리류 제품 등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진엽기자 jy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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