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21일(현지시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긴축정책을 중단할 것을 시사함에 따라 코스피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미증시는 나스닥 1.98% 등 FRB 랠리를 보이며 화답했다. 코스피 역시 갭상승하며 2월말 급락 구간인 1460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갭하락 구간을 갭상승으로 메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선을 넘는 단기 골든크로스(GC)가 발생한 것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전고점이자 사상최고가인 1471선을 넘을 지는 미지수다.
D램 가격 급락에 따라 삼성전자를 둘러싼 실적 둔화 우려가 여전하고 최근 주식형펀드의 '비중축소'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FRB의 긴축 중단이 경기둔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한 시장관계자는 "전고점의 저항을 넘을 지는 두고봐야한다"며 "FRB의 금리동결로 단기 랠리는 가능한 여건"이라고 전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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