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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신증권은 22일 최근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의 상승에 대해 외국인 매수세, 업종주도주의 출현 등은 긍정적이나 추가상승을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사이클이 중단된후 소기업효과(Small firm effect)가 글로벌 증시와 국내증시에서 뚜렷하게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소기업효과란 주식수익률과 기업의 규모사이에 음(-)의 관계가 성립한다는 이론이다.

국내증시는 소기업효과 영향력 아래, 거래소 대비 중소형주와 코스닥 비중이 지난해 8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고 중소형주는 2005년말 고점까지 근점한 상태라는 것이다. 코스닥지수도 20일 이격도가 과열권 부근까지 접근, 추가상승에 대한 기술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최근의 강세는 지난해 부진했던 수익률로 인한 갭메우기 성격이 크지만 외국인 매수세, 안정된 수익성, NHN 등과 같은 주도주의 출현은 긍정적"이라며 "또한 인터넷, 통신서비스, 여행, 교육, 의료기기 등 성장성과 안정성을 두루 겸비한 차별화된 업종군의 포진으로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다는 점도 코스닥시장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소수 업종에 집중돼, 여타 종목군으로 확산될지 불확실하고 소형주 전체의 영업이익률은 미약한 이익모멘텀을 보이고 있어 추가 상승을 예상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위원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세계 경기의 연착륙과 더불어 IT기업들의 업황개선으로 실적모멘텀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D램이나 낸드플래시 등 기초 상품가격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추가상승 시그널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고 한미FTA, 인터넷TV(IPTV) 등이 우호적으로 작용한다면 상승모멘텀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3년연속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NHN, LG텔레콤, 하나투어, CJ홈쇼핑, 네오위즈, 모두투어, 현진소재, 심텍, 피에스케이, YTN, SBSi, 성우하이텍, 신세계I&C 등을 꼽았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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