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인도증시가 2주래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최근 기업 실적 전망에 비해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인도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인도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일대비 239.94포인트(1.89%) 오른 1만2945.88로 거래를 마쳤다.
SBI 펀드 매니지먼트의 쟈예시 쉬로프는 "투자자들이 증시를 긍적적으로 보기 시작했다"며 "숏 포지션(매도)을 유지하던 투자자들도 매수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1.4%, 인도 2위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포시스가 1.9% 급등했다.
통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인도 1,2위 통신회사인 바르티와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가 각각 3.2%, 2.4% 올랐다.
김능현기자 nhkim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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