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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21일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 어도비의 시적 개선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강세를 보일 전망된다.

오전 9시 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지수선물은 0.05포인트 하락한 1만2380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선물과 나스닥100선물은 각각 0.4포인트, 3.5포인트 오름세다.

이날 증시의 화두는 FOMC의 금리 발표다. 우선 시장은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라는 금리 인하 요인이 남아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하면 금리를 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시장의 관심은 FOMC의 발표문에 쏠려 있다. FOMC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 증시에는 호재이겠지만 반대일 경우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FOMC라는 불확실성과 달리 M&A기대감과 기술주의 실적 호전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웬의 트레이딩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말론은 "M&A 소식들이 최근 3주동안 거의 없었다"며 "M&A 소식이 다시 나오는 것은 시장이 안정됐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특히 바클레이와 ABN암로의 합병논의를 계기로 세계 은행업계에 M&A 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날 세계 1위 데이타베이스 소프트웨어업체인 오라클은 3회계분기(06.12~07.2) 순이익이 10억3000만달러, 주당 20센트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25센트로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23센트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미국의 어도비 시스템스도 회계연도 1분기(12~2월) 순익이 1억4390만달러, 주당 24센트로 37% 늘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할 경우 순익은 주당 30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29센트를 소폭 상회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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