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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그동안 내부 인사 위주의 '순혈주의'를 고집해 왔던 제일모직이 최근 외부에서 임원급 인사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

21일 제일모직은 이달 초 패션부문에 다국적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임원급 인사 2명을 영입했고, 추가로 3명을 더 영입하기 위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패션부문에서 마케팅과 해외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제일모직은 관리와 내수 부문엔 지금처럼 공채 출신을 배치하고,마케팅과 해외사업 부문에는 외부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영입된 인사들은 대부분 외국 유명 브랜드 수입사에서 일한 마케팅 전문가들이다.

빈폴 전략담당으로 내정된 고유현 상무는 리바이스코리아의 국내 마케팅을 총괄했고, 케팅을 담당한 박승용 상무는 아디다스 코리아 출신이다.

이와 함께 리바이스, 테일러메이드, 카파 등 해외 브랜드 수입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임원급 3명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완료된 상황이 아니라 누구라 밝히기는 어렵다"며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공채 출신을 우대해 왔던 제일모직이 한꺼번에 5명의 임원급 인사를 영입한 것에 대해 해외사업 등의 전문가를 해당 부서에 배치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진엽기자 jyback@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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