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1일 중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행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증시를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5.18포인트(0.83%)오른 3057.38을, 선전종합지수는 10.77포인트(1.36%) 뛴 805.68을 기록했다.
썬 차오 씨틱 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의 펀더멘털이 탄탄하고,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매수세가 몰렸다"고 말했다.
민생은행이 1% 상승했다. 민생은행은 전날 지난해 실적이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UBS는 민생은행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40위안에서 14.40위안으로 올렸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 차이나반케는 미국의 주택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1.6% 상승했다.
구리 소비량이 증가, 재고가 감소했다는 보도에 장시 구리도 가격제한폭인 10%까지 치솟았다.
김병근기자 b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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