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실속 금융신상품]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은행 창구에서 가입하는 펀드보다 수수료가 1~2%포인트 저렴한 인터넷펀드 상품 'e-태극 인덱스펀드'를 지난해 5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2월 말까지 136억원어치가 팔렸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만큼 수수료도 0.8%로 평균 2~3%인 일반펀드 수수료보다 낮다. 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만 신규가입이 가능하며, 기존 인터넷뱅킹 고객이면 특별한 절차 없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코스피200지수의 변동과 유사한 성과를 운용목표로 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 500만원 △적립식 5만원이며 생계형 비과세 및 세금우대도 가능하다.
특히 이 상품은 코스피200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현물·선물 간의 스와프거래, 주식대차거래 등을 통해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시스템 운용기법 사용으로 지수 대비 수익률 하락 가능성이 매우 낮고, 일반 성장 주식형펀드보다 운용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임동욱기자 dw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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