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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
먼지가 날리는 아파트 공사현장에 독서문화가 꽃피고 있어 건설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림건설은 14개 공사 현장에 총 1만여권의 책을 구비한 도서관을 설치한 뒤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우림건설은 공사장이 개설되면 회사 추천도서 500여권의 기본 도서를 기증한 뒤 현장 임직원 및 협력업체가 기부한 책, 희망 신청도서 등으로 매달 20여권씩 늘려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애초 공사장 내 도서관 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도서관을 설치하니 현장 임직원 및 가족, 협력업체 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꾸준히 대출이 이뤄지고 있고 주변 시민들도 대출해가고 있다"고 현장 반응을 전했다.

서울 염창동 비즈니스센터 현장을 비롯해 경기 화성, 구리 인창동, 청주 신봉동 현장 등에서 인기가 높다.

우림건설 강승규 공사지원 본부장은 "공사현장에서의 독서나눔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원정호기자 meeth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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