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실속 금융신상품]국민은행]
국민은행은 인터넷 전용 상품으로 한국·중국·일본 주식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인덱스펀드 'KB e-한중일 인덱스 펀드'와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춘 인덱스펀드 'e-무궁화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KB e-한중일 인덱스 펀드'는 연 1.0%의 저렴한 보수로 산업성장 속도가 다른 아시아 대표 3개국 한국·중국·일본시장에 30%씩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까지 200억원어치 이상 팔렸다. 이 상품은 인터넷으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최저 투자금액은 100만원이고 운용사는 KB자산운용이다. 펀드 내에서 해외주가지수선물 투자를 통해 헤지를 수행해 환위험에 대한 부담도 없다
지난해 초부터 판매 중인 'e-무궁화펀드'는 총 수수료가 연간 0.9%에 불과해 일반 주식형펀드 및 인덱스펀드 평균 수수료의 절반에 불과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같이 수수료가 낮은 상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운용이 정형화된 인덱스펀드고, 온라인 판매 상품이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의 최저 투자금액은 100만원, 판매한도는 1000억원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16일까지 268억원어치 판매됐다.
임동욱기자 dw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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