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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930원대로 추락했다. 월초 갭업하며 만들었던 박스권이 개장가로 무너지면서 2월달의 박스권으로 되돌아갔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3.7원 떨어진 9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연속 하락이다.

938.5원에 갭다운 개장한 달러화는 9시25분 938.6원을 일고점으로 굳히고 11시14분 936.6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940원선 붕괴로 손절매물이 쏟아진 여파였다.
그러나 935원선 바닥인식에 단기 낙폭 과다 인식으로 2시28분 938.2원으로 반등했다.

박스권 바닥인 943원선이 전날 무너진 상태에서 뉴욕장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개장과 동시에 940원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중국인민은행장이 외환보유액을 추가로 쌓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미국 대형은행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미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따라서 엔/달러환율이 117.2엔으로 떨어졌지만 원/엔환율 상승을 수반하지 않고 원/달러환율이 급락했다. 원/엔은 전날과 비슷한 799원선에서 정체됐다.

이제 938.6∼940.7원의 갭이 위에 형성됐다. 갭은 채워지기 마련이기에 상승시도가 있을 것이나 월초 기록한 연고점(952.0원) 도전의 희망은 일단 사라졌다.

옵션시장도 정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FOMC이후 국제외환시장이나 증시에 큰 변동이 없는 한 원/달러에 기대할 것이 없다.


홍재문기자 jmo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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