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로비에 '양재 아트리움' 개관..."순수 예술전파 앞장"]
현대기아차그룹 양재동 본사 로비가 도심 속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13일 양재사옥 로비에서 상시 예술 전시공간인 ‘양재 아트리움’을 개관식을 갖고 연말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측은 이날 양재 아트리움개관을 맞아 김창열, 박성태, 이용덕 씨등 한국의 대표 현대미술 작가 3명을 초대, 창조적인 도전정신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대기아차의 기상을 에너지의 이미지로 표현한 'Energy-에너지展'을 선보였다.
그룹은 5월말까지 이 전시회를 갖는데 이어 앞으로 2~3개월 단위로 새로운 작품들로 구성된 기획전을 진행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자 창조적 열정이 이끌어 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따로 시간을 내서 미술관을 찾기 쉽지 않은 임직원, 지역 주민, 회사 방문객들이 감성과 창의성을 쌓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양재 아트리움 개관 행사에는 박정인 수석부회장등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표미선 표갤러리 사장, 박성태 작가, 한젬마 작가 등 총 60여명이 참석, 새로운 도심 속 문화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진우기자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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