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맛]콜레스테롤 없는 아침 식사 대용 음료]
해태음료는 '고소한 아침 두유'를 겨울 음료로 추천했다.
'고소한 아침 두유'는 이름부터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다는 점을 내세우는 한편, 기분 좋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230ml 용량 유리병에 담아 온장고에 넣어 보관하기에 적합하다.
두유는 고소한 맛이 특징. 두유의 지방에는 콜레스테롤이 적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관벽에 달라붙는 저비중 콜레스테롤을 녹여 제거하는 기능도 있다.
해태음료는 여기에 허브 추출물과 발효 대두 추출물을 첨가,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자 했다. 허브 추출물은 항암효과와 함께 여성의 미용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 발효 대두 추출물은 골다공증과 혈관계 질환, 갱년기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음료는 '고소한 아침 두유'로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두유 시장을 적극 공략할 태세다.
올해 국내 두유시장은 전년대비 약 10%의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 규모는 2700억원선. 국내 두유시장은 정식품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육식품, 매일유업이 뒤를 쫓고 있다.
최근 두유 시장에서는 팩 또는 파우치 포장보다 병 두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편의점을 중심으로 아침식사 대용 수요가 늘고 있다.
해태음료의 두유시장 진출은 음료시장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그 동안 가을·겨울은 음료업계에 비수기로 통했다. 두유를 통한 해태음료의 비수기 공략 계획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김성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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