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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현대차와 무관…현지업체가 공장설립"]

브라질에 현대차 반제품 조립생산(CKD) 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판매 대리점인 '카오아'가 현대차로부터 부품 등을 수입, CKD(반제품 현지조립생산) 형태의 자동차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를 위해 카오아는 현재 브라질 고이아스주 아나폴리스 농업단지에 연산 5만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우선 소형 트럭 HR(한국명 리베로)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생산된 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며 현대차는 대신 상표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공장 건설은 현대차와 무관하게 이뤄지는 것"이라며 "브라질 현지업체가 부품 등을 수입, 조립하는 CKD 공장을 짓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관기자 kykw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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